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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 로또645, 가격인하 이후 1등 당첨자 증가. 1인당 당첨금 64.9% 줄어.
게시일  2004.09.26 13:34
로또 가격인하 이후 1등 당첨자 증가

[연합뉴스 2004-09-26 07:33]

1등 당첨금.전체 판매액은 감소

(서울=연합뉴스) 이상원기자= 로또복권 가격이 내린 이후 1등 당첨자 수는 늘 어났지만 1등 당첨금과 전체 판매액은 줄어들었다.

27일 로또복권 수탁사업자인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1일 한 게임당 가격이 종전의 2천원에서 1천으로 인하된 이후 이달 18일까지 7차례의 로또복권 추첨에서 1 회당 평균 1등 당첨자 수는 5명이었다.

이는 가격 인하에 따른 당첨금 감소에 대비, 구매 열풍이 불었던 87회차(7.25∼ 31)를 제외한 지난 7월의 1회당 평균 1등 당첨자 수인 2명보다 많은 것이다.

하지만 가격이 내린 이후 1등 당첨자들의 1인당 당첨금은 28억5천만원으로 지난 7월의 81억2천만원보다 64.9%가 줄었다.

평균 1등 총당첨금은 가격 인하 이후 133억1천만원으로 지난 7월의 144억원에 비해 7.6%가 줄었지만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와 함께 로또복권의 1회당 평균 판매액도 가격 인하 이후에는 563억2천만원으 로 지난 7월의 611억5천만원에 비해 7.9%가 감소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가격 인하로 이전보다 많은 사람들이 로또복권을 구매해 1 등 당첨자가 늘어났고 이에 따라 1등 1인당 당첨금 규모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전체 판매액 감소폭은 당초 예상했던 15%보다 적어 가격 인하 영향이 우려했던 것보다는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lees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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