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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동선택이 당첨 확률 높아
게시일  2004.11.02 12:21
로또, 토요일 오후 7~8시 자동선택이 당첨 확률 높아

[헤럴드경제 2004-11-02 12:08]

‘인생역전’을 위해 로또에 당첨되려면 토요일 오후 7~8시, 컴퓨터 자동번호 선택방식으로 사라(?)’ 로또복권이 100차례 발행되는 동안 1등 당첨자 가운데 절반 가량이 컴퓨터에 의한 자동번호 선택으로 대박의 행운을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요일별로는 토요일, 시간대별로는 오후 7시~8시에 구입한 사람의 당첨확률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1등 당첨번호 중 가장 많이 등장한 숫자는 ‘40’이었다.
2일 로또복권 수탁사업자인 국민은행이 지난달 30일로 100회 추첨을 맞아 추첨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 지난 99회차까지 1등 당첨자는 총410명이었고 이 가운데 절반이 조금 넘는 209명이 컴퓨터로 번호를 자동 선택했다. 인간의 영감과 컴퓨터의 선택이 대박을 가져다 주는 확률은 비슷한 것으로 분석된 것.

1등 당첨자중 39.3%(161명)가 토요일에 로또 복권을 구매했고 금요일(16.8%)과 수요일(13.7%) 당첨확률도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7시~8시 사이가 11.5% 그리고 오후 4시~5시 사이가 11.0% 로 집계됐다.

1등 당첨번호 가운데 가장 많이 등장한 숫자는 ‘40’(21차례)이었고 ‘37’(20 차례), ‘17’(18차례), ‘25’(18차례), ‘3’(17차례), ‘26’(17차례)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이들 6개 숫자가 동시에 1등 당첨번호로 나온 적은 한번도 없었다.

한편 1등 당첨금을 찾아 가지 않은 고객도 제30회차 1등 당첨자(당첨금 50 억원) 3명 중 1명, 제66회차 1등 당첨자(당첨금 37억원) 중 1명 등 모두 2명이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지난 99회차까지 로또복권 판매액은 6조5857억원으로 이가운데 절반은 당첨금으로 지급됐고 37% 정도인 2조4000여억원이 사회 공익기금으로조성돼 서민임대주택 건설 등에 지원됐다”고 말했다.

서은정 기자 (thankyou@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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