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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로밀리언 사상 최대 잭팟 터져
게시일  2005.04.12 04:13
유럽의 통합 로또 복권인 “유로밀리언”이 출범한 이후 최고의 “잭팟”이 터졌다.

지난 9일 추첨을 마친 “유로밀리언”의 당첨자는 7, 11, 25, 31, 50과 행운번호 1과 3을 적어 넣은 스위스인에 돌아갔다. 당첨금은 6천400만 유로(미화 8천300만 달러. 840억원)로, 지난해 11월 포르투갈에서 탄생한 종전기록(4천300만유로)을 경신했다.

초대박을 터뜨린 주인공은 발레 칸톤의 시에르에서 지난 8일 저녁 마감 직전 복권을 구입했다는 사실만 확인됐을 뿐, 신원은 전혀 공개되지 않아 스위스 언론과 현지 주민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당첨자는 6개월내에 돈을 찾아가야 하지만 세금 등의 명목으로 약 3분의 1을 제하기 때문에 4천만 유로를 손에 쥐게 된다.

역대 복권 사상 최고액은 지난 2000년 5월 9일(미국 날짜)에 미국에서 기록된 3억5천만 달러로 메가 밀리언이었다. 당시 추첨 번호는 1, 2, 12, 33, 37과 메가볼 4였다. 유럽 단일 복권을 기준으로 하면 지난해 8월 이탈리아에서 기록된 6천600만 유로.

유로밀리언은 지난 2004년 2월 영국과 프랑스, 스페인이 공동으로 만든 뒤 반년만에 스위스와 벨기에,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오스트리아, 포르투갈 등이 가세해 참가국이 모두 9개국으로 늘어났다.

인구 기준으로는 2억명으로 세계 최대이고 판매가는 장당 2유로이며 “잭팟”이 터질 확률은 7천600만분의 1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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