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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美 3천억원 복권 당첨자 7명, 당첨 다음날도 '출근'
게시일  2005.11.18 21:19
제목 없음
美 3천억원 복권 당첨자 7명, 당첨 다음날도 "출근"
 
[노컷뉴스 2005-11-18 15:09]    
 


3억1천 500만 달러(한화 약 3천 267억원)라는 당첨금으로 화제를 모았던 미국 "메가밀리언즈" 복권의 당첨자는 캘리포니아의 한 병원에서 함께 근무하는 7명의 직원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은 지난 15일 밤 추첨에서 3억달러가 넘는 잭팟을 터뜨린 메가밀리언즈 복권의 당첨자가 로스앤젤레스 인근 가든그로브에 위치한 카이저 퍼머넌 병원의 직원들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거액의 당첨금을 거머쥐게 된 이들은 각각 3달러씩을 내고 총 21장의 복권을 함께 구입했으며 그 가운데 한장이 지난 15일 추첨한 메가밀리언스 복권에 당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복권의 당첨금 3억 1천 500만달러는 미국 역사상 세번째로 큰 규모의 복권 당첨금이다. 이 복권은 지난 9월부터 16회 동안 당첨금이 나오지 않아 행운의 주인공이 과연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돼왔다.

당첨자들이 근무하는 카이저 퍼머넌 병원의 바바라 십넉 대변인은 "당첨자 발표가 있던 다음날 7명 모두 정상 출근 했다"고 밝히며 "당첨자들이 병원에 근무하는 전 직원들에게 피자를 돌렸다"고 말했다.

이번 복권 당첨은 복권을 판매한 상점 주인에게도 행운을 안겼다. 캘리포니아가 규정한 법에 따라 복권을 판매한 애너하임 소재의 상점에도 100만달러(한화 약 10억원)의 상금이 돌아간 것.

이 가게의 주인인 코르도바 부부는 멕시코 이민자들로 이들은 몇해 전 가게를 팔려다 마음을 바꿔 지금까지 운영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당첨 소식이 전해진 다음날 가게를 지킨 이들 부부의 딸은 "부모님은 그동안 쉬는 날 없이 열심히 일해오셨다"며 "어머니는 아마도 긴 휴가를 즐기실 것"이라고 말했다.

복권 당첨자들은 앞으로 180일 내에 일시불 또는 26년간 분할수령으로 수령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노컷뉴스 전수미 기자
coolnwarm@cbs.co.kr

* 참고로 이 기사의 내용 중에서 해당 당첨금이 미 역사상 세 번째로 큰 규모라는 부분은 정정해야겠네요.

이번 복권 당첨금은 메가 밀리언에서 세 번째 큰 규모이고, 파워볼을 합치면, 네 번째입니다. 파워볼에서 3억4천만불짜리가 10월달에 터졌었지요. 그리고 10만불이 부족한 3억1천4백만불짜리 파워볼이 바로 다섯 번째입니다. 그리고 미국 역사상이라기 보다는 세계 역사상이라고 하는 게 맞습니다. 스페인에서 발매되는 뚱보 복권은 당첨금 전체 합계가 2-3조원이 된다는 것이지만, 막상 1등은 1천억원도 되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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