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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로 밀리언 유럽 로또 사상 최대 잭팟 기록 중
게시일  2006.02.01 17:36
오는 3일 유럽의 통합 로토 복권인 '유로밀리언'이 출범한 이후 최고의 '잭팟'이 터지게 된다. 지난달 28일 유로밀리언은 10주째 당첨자를 내지 못해 11주째 추첨일인 3일의 1등 상금은 무료 1억5천200만 유로(미화 1억8천400만달러)로 치솟았다.

이는 에어버스 A320 여객기 3대를 살 수 있는 금액. 물론 번호를 맞춘 사람이 1인일 경우에만 이를 고스란히 챙길 수 있다.

'유로 밀리언'의 1등은 1부터 50까지의 숫자 가운데 5개의 숫자를 맞춘 후 1에서 9까지의 보너스 숫자 중 2개를 맞추면 된다. 만일 3일에도 당첨자를 내지 못하면 오는 10일로 이월된다.

유로밀리언은 이월 회수를 12번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10일에도 당첨자가 없으면 5개의 숫자와 1개의 행운의 번호를 맞춘 사람들이 이를 나눠갖는 것으로 종료된다.

유로밀리언은 지난 2004년 2월 영국과 프랑스, 스페인이 공동으로 만든 뒤 반년 만에 스위스와 벨기에,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오스트리아, 포르투갈 등이 가세해 참가국이 모두 9개국으로 늘어났다.

인구 기준으로는 2억명으로 세계 최대. 판매가는 장당 2유로이며 `잭팟'이 터질 확률은 7천600만분의 1이다.

유로밀리언 복권이 판매되는 스위스에서도 2억8천500만 스위스 프랑의 '초왕대박'을 노리는 사행심이 화끈하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벌써 2천만 프랑이 넘는 돈이 복권 구입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들은 지난해 4월 6천400만 유로(미화 8천300만 달러)의 당첨금이 스위스인에게 돌아간 사례가 재현될 수도 있다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국에서도 1억2천500만 파운드의 당첨금을 노린 복권 열기가 고조되면서 3일저녁 추첨시간 직전까지 복권 판매량은 통상적인 수준보다 1천500% 늘어날 것이라는 것이 사업자측의 전망. 지난주의 복권 판매량은 1천%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일랜드에서도 거의 한 가구당 1매의 복권을 갖고 있을 만큼 열기가 대단하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아일랜드에서는 지난해 7월 평범한 가정 주부인 돌로레스 맥나마라가 유로밀리언 사상 최고액인 1억1천500만 유로를 챙긴 바 있다.

그러나 돌로레스는 현재 아들들을 유괴하겠다는 협박에 시달려 집안에 칩거하고 있어 행복과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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