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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국 수학자 시몬 콕스, 비인기 숫자 당첨액 "인기 숫자 배 이상" 주장
게시일  2009.08.29 11:02
'로또 대박' 비법은 없을까?

'A씨는 번호를 확인하는 순간 숨이 넘어갈 뻔 했다. 학수고대하던 대박을 터트린 것이다. 상금 액수는 무려 수백억 원. 몇 번을 확인해도 1등이었다. 그러나 상금을 받은 A씨는 실망하고 말았다. 금액이 수억 원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1등 당첨자가 무려 100여 명이나 돼 금액을 나눠야 했다.' A씨 사례는 실제 영국에서 있었던 일이다.

영국 수학자 시몬 콕스
비인기 숫자 당첨액
"인기 숫자 배 이상" 주장

로또 대박의 과학적인 방법은 없다는 게 과학자들의 공통된 견해다. 그러나 A씨처럼 누구나 부러워하는 행운을 잡았지만 뭔가 아쉬움만 가득 남기는 일은 피할 수 있다고 한다. 바로 로또상금을 여러 사람과 나누지 않고 혼자 독식할 수 있는 비법은 있다고 한다. 바로 사람들이 싫어하는 숫자를 고르는 것.

영국 사우샘프턴대의 수학자 시몬 콕스는 10년 전부터 로또 참가자가 선호하는 수를 연구한 결과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따르면 가장 인기있는 번호는 7인 반면 가장 인기가 없는 수는 끝번호인 46번(우리나라는 45번이 끝번호)으로 나타났다. 7은 46보다 무려 25%나 더 선택됐다. 또 14번과 18번이 인기가 높았고 끝번호 다음 번호인 44와 45도 적게 선택됐다. 로또번호표에서 숫자의 위치도 중요했다. 예를 들면 중앙보다 가장자리 숫자가 적게 선호됐다. 1~31번까지의 번호는 비교적 인기가 높았다. 이는 생일효과 때문으로 추정됐다.

연구팀은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비인기 숫자를 고르면 인기 숫자의 경우보다 당첨 금액은 2배 이상 높았다"고 밝혔다. 이 내용은 뉴사이언티스트 최근호에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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