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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년간 복권 함께 구입, 676억원 '잭팟' 터뜨린 버스기사들
게시일  2012.03.20 22:06
영국 버스기사 12명이 세계 최대 규모의 복권인 ‘유로밀리언’의 주인공이 됐다. 이 ‘잭팟’으로 기사들은 각각 50억원이 넘는 돈을 받게 됐다.

19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영국 노샘프턴셔의 한 버스 터미널 소속 버스기사 12명이 유로밀리언을 공동으로 구입해 1등에 당첨됐다고 보도했다. 총상금은 3803만4640파운드(약 676억원)로, 각자에게 316만9553파운드(약 56억원)씩 돌아가게 됐다.

버스 기사들은 지난 3년간 ‘재미 삼아’ 돈을 모아 매주 복권을 샀다. 복권 구매를 시작한 지 6개월째, 몇몇은 “우리는 아무래도 운이 없는 것 같은데, 그만두자”고 제안하기도 했지만 3년만에 행운을 거머쥐었다.

이들 대부분은 현재 회사에 퇴직을 신청한 상태다. 존 녹스(49)는 “아내가 원하는 것은 뭐든지 사줄 것”이라며 기쁜 심정을 밝혔고, 녹스의 처남이자 또 다른 당첨자인 찰스 코너(40)는 “새 차를 살 수 있게 됐다”고 좋아했다. 코너는 학교로 돌아가 공부를 더 하고 싶다는 소망도 밝혔다.

유로밀리언은 EU가입국 중 9개국(영국, 아일랜드, 프랑스, 벨기에, 룩셈부르크, 오스트리아, 스위스, 스페인, 포르투갈)이 연합해 만든 복권이다. 우리나라의 ‘로또’와 유사하게 7개의 당첨숫자를 모두 맞춘 사람이 1등이 되며, 1등 당첨자가 없을 경우 상금이 다음 회차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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