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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매릴랜드에서 논란 중인 7천4백억원 짜리 메가밀리언 후폭풍
게시일  2012.04.04 12:49
미국 메릴랜드주(州) 볼티모어의 한 맥도널드 매장에서 근무하는 멀랜드 윌슨(37.여)씨는 지난달 31일 동료 직원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당첨됐어"라고 소리를 질렀다.
'윌슨씨는 총 6억4천만달러(약 7천250억원)라는 사상최고의 당첨금이 걸린 메가밀리언 복권의 당첨자 3명 가운데 한 명으로 일부 언론에 보도됐다.

동료들이 함께 기뻐할 일이었지만 문제는 간단치 않았다. 맥도널드 매장의 동료직원 15명이 돈을 모아 이른바 `로또계'를 한 것이 화근이었다.

동료들로부터 1인당 5달러씩을 거둬 복권을 구입한 것이 윌슨씨였고, 그는 당첨 소식이 전해진 후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나도 로또계를 했지만 당첨된 복권은 내가 따로 구입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이런 불상사를 예상하기라도 한 듯 동료 직원들은 당시 구입한 복권을 매장의 안전한 곳에 모아뒀지만 맥도널드 매장 주인이 직원들의 로또계에 5달러를 보태는 `선심'을 쓴 것이 분쟁의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윌슨씨의 주장대로 자신의 돈으로 따로 구입한 복권이 당첨됐는지 아니면 주인이 로또계에 포함시키라면서 준 돈으로 구입한 복권이 당첨됐는지는 본인 밖에 모르는 상황이 된 것이다.

그가 실제로 1등에 당첨됐다면 세금을 제외하고도 1억500만달러(약 1천180억원)를 받게 된다. 아이티 출신의 윌슨씨는 현재 언론과의 접촉을 피하고 있다고 폭스뉴스는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러나 메릴랜드주 복권당국 관계자는 "당첨 복권을 들고 와서 확인을 할 때까지는 당첨자가 나왔다고 할 수 없다"면서 "아직 공식적으로 당첨자는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메릴랜드주 관련법에 따르면 복권당첨자가 익명을 요구할 수 있기 때문에 윌슨씨의 1등 당첨 여부는 영원히 `비밀'이 될 수도 있다.

윌슨씨의 동료 직원인 술레이만 오스만 후세인 씨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가 우리에게 이럴 수는 없다"면서 "우리는 모두 5달러씩을 냈는데 우리의 돈을 모두 가져갔다"고 주장했다.

미 언론은 이런 사태를 막기 위해 로또계를 할 때는 참가자들에게 모두 복사본을 돌리는 등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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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상 최대 규모인 6억5600만달러(약 7387억원)짜리 메가밀리언스 복권 후폭풍이 만만치 않다.

3일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 등은 메가밀리언스 복권 당첨자인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맥도날드 매장직원 멀랜드 윌슨(37)이 직장동료들에 의해 복권소유권 논란에 휩싸이자 자취를 감췄다고 보도했다. 윌슨은 2일 “어디에서부터 이런 혼란이 발생했는지 모르겠다”면서 “내가 감당하기에 너무 큰 일이며 매우 혼란스럽다”고 밝혔다. 윌슨은 당첨된 복권을 공개하기를 거부하고 있다.

윌슨과 동료 15명은 지난 3월20일 1인당 5달러씩 돈을 모아 복권을 공동구매했고 복권구입자의 명단과 함께 모든 복권을 복사해서 안전한 장소에 보관해뒀다. 문제의 발단은 윌슨의 상사가 윌슨에게 5달러를 추가로 주면서 집에 가는 길에 복권을 더 구입하라고 하면서 시작됐다. 윌슨은 복권을 구매한 뒤 이를 가지고 집에 갔고, 당첨 복권은 이때 구입한 복권 중에서 나왔다. 윌슨은 당첨 복권은 공동구매용 복권이 아니라 자신이 별도로 구매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반해 동료들은 공동으로 구매한 복권이 당첨됐기 때문에 당첨금을 나눠야 한다는 입장이다.

윌슨이 당첨사실을 숨겼다면 당초 문제가 될 게 없었다. 메릴랜드주에서는 복권당첨자의 신원을 밝힐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3월31일 윌슨은 동료 직원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당첨됐어”라고 소리를 지르며 당첨사실을 알렸고 동료들의 의심이 시작됐다. 복권당국 관계자는 “당첨복권을 확인할 때까지는 당첨자가 나왔다고 할 수 없다”면서 “공식적인 당첨자는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총 6억5600만달러의 메가밀리언스 복권 당첨자 3명은 일리노이주, 캔자스주, 메릴랜드주 거주자로 알려졌는데 이 중 윌슨만이 당첨사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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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뉴스의 원문(http://www.foxnews.com/us/2012/04/03/no-mega-million-winners-identified-yet-mcdonalds-maryland-mystery-continues )에 따르면, 44개주에서 모든 정보를 집계한 결과 알려진 것처럼 잭팟 금액은 6억 4천만 달러보다 많은 6억 5천 6백만 달러라고 합니다. 메가밀리언에 참여하고 있는 주는 현재 43개 주입니다. 이 기사의 말미에는 아주 중요한 내용이 있습니다. 매릴랜드에서 2007년에 3천2백6십만불에 당첨자는 대외적으로 알리지 않았다고 하는데, 바로 그것이 핵심이라고 지적합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당첨되었다고 동네방네 떠드는 사람이야말로 가장 멍청한 사람이라는 것이죠. 당첨자 미상으로 남는 게 최상이고 그것은 당첨자의 고유 권한이라는 사실,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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