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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난 1년 동안 나눔복권 1등 당첨자들에 대한 구두 질문 결과
게시일  2012.10.13 10:24
"화장실 문을 열었는데 갑자기 물이 쏟아지더라구요. 화장실에 물이 꽉차있다 폭포수처럼 쏟아지는데 이상하게 바닥은 하나도 젖지 않길래 좋은꿈인가 싶었죠."

최근 인터넷 게시판에 로또 1등 당첨자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꿈 이야기를 올렸다. 꿈을 꾼 이후 기분이 좋아 자동으로 구입한 로또가 1등에 당첨됐다는 것.

이 글 이후 많은 네티즌들이 자신의 경험담을 올렸다. 꿈 속에서 번호를 찍어준 조상이 있었다는 사람도 있었고 꿈 속에서 길을 걷다 번호를 봤다는 사람도 있었다.

그렇다면 실제 1등 당첨자들이 가장 많이 꾸는 꿈은 뭘까.

13일 나눔로또가 지난해 1년 동안 1등에 당첨된 342명중 110명을 대상으로 구두로 질문한 결과에 따르면 아무 꿈을 꾸지 않거나 암시가 되는 내용이 없었다는 사람이 30%에 달했다. 이어 2위는 조상꿈(25%), 3위는 돼지나 용 등 동물꿈(20%), 물.불(15%), 대통령꿈(5%), 숫자꿈(5%) 순이었다.

지난 2010년 1등 당첨자 291명중 1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도 조상꿈(39%), 기타(15%), 재물꿈(12%), 동물(10%) 등 순으로 나타나 좋은 꿈을 꾼 뒤 1등에 당첨된 사람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이들은 얼마나 자주 로또를 살까.

지난해 기준 1등 당첨자의 평소 로또 복권 구매 형태에 대해 `일주일에 한번 이상 산다`는 응답자가 75%로 가장 높았으며 복권 구입기간이 5년 이상 꾸준히 구매한 비율이 응답자의 71%로 나타나 당첨자의 대부분이 꾸준히 복권구입을 하고 있었다.

1회 구입시 평균 구입 비용은 1만원 이하가 47%로 나타나 소액으로 복권을 즐기고 있음이 나타났다.

1등 당첨자의 신상별 통계에서는 서울.경기도에 거주하고 있으며 월평균 300만원~400만원 미만의 소득과 85m2(30평형 대) 이하의 아파트를 소유한 고등학교 졸업 학력의 기혼 40대 자영업자 및 행정, 사무관리직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당첨금 사용계획에 대해서는 ▲예금 및 주식 등 재태크를 통한 노후대비(23%) ▲사업자금으로 활용(20%) ▲대출금 상환(19%) 순으로 집계됐다.

나눔로또 관계자는 "2011년도 조사 시 당첨금 사용 계획 항목에서 1위로 나타났던 주택 및 부동산 구입이 4위에 머무르는 대신 예금 및 주식 등 재테크를 통한 노후대비와 사업자금 활용에 대한 희망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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