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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288억 당첨금 '파워볼' 주인공은 캘리포니아 주유소 직원
게시일  2014.02.23 01:11
(로이터=뉴스1) 류보람 기자 =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후로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누적 당첨금이 4억 달러(약 4288억 원)까지 치솟았던 미국의 '파워볼' 복권 당첨자가 드디어 나왔다.

캘리포니아 복권 당국은 1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주 밀피타스의 한 주유소 직원 거더럼 소헬이 잭팟을 터뜨렸다고 발표했다.

소헬은 "당첨됐다는 연락을 받았을 때 장난전화인 줄 알았다"며 "취재진들이 들이닥치기 전까지는 믿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소헬의 당첨 번호는 1, 17, 35, 49, 54와 파워볼 번호 34번이다. 추가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소헬은 파워볼 사상 네 번째로 많은 상금을 혼자서 차지하게 된다.

역대 최고 금액을 가져간 사람은 플로리다 주에 사는 84세 할머니 글로리아 맥킨지였다. 맥킨지는 2013년 5월 5억9000달러(약 6325억 원, 세전)의 당첨금을 독차지했다.

파워볼 웹사이트에 따르면 평균적인 1등 당첨금은 2억5500만 달러이고 당첨자의 70%는 번호를 컴퓨터 무작위 추첨으로 발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파워볼의 1등 당첨 확률은 1억7500만 분의 1이다.

파워볼 관계자는 "직전 당첨자도 캘리포니아 주에서 나왔기 때문에 왜 당첨자가 캘리포니아 주에서만 나오냐는 볼멘소리가 들려오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직전 당첨자인 스티브 트랜은 캘리포니아 주의 트럭 운수 기사였다. 그는 사 놓고 서랍 속에 굴러다니던 복권이 당첨됐다는 걸 알게 된 후 바로 회사로 달려가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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