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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년간 도전 끝에 4,500억원 파워볼을 거머쥔, 준비된 사람을 소개합니다.
게시일  2014.04.04 11:17


지난 20년간 꾸준히 복권을 구매해 온 레이먼 벅스턴 씨가 드디어 4억 2,500만 달러짜리 파워볼 당첨금을 청구하러 캘리포니아 복권관리국을 방문했다. 이는 지난 2월 19일 추첨 이후 한참이 지난 뒤에 나타난 것이며, 그동안 모두를 궁금하게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벅스턴 씨는 대변인을 고용해서 이날도 언론 인터뷰에 응했으며, 자신의 나이와 사는 주소 등 신변 일체를 비밀에 부쳤다. 그리고 대부분의 얼빠진 고액 당첨자들이 추첨 다음날이나 며칠 후에 아무런 준비 없이 언론에 노출되었지만, 이 남자는 당첨금 수령에서부터 수령 후의 자금 관리나 사용 등에 대해 변호사와 회계사 등 전문가를 만나 만반의 준비를 하고 나타난 것이다. 새로운 은행계좌를 만들고 자선 단체를 미리 설립하고 세금 문제 등 전반에 걸쳐서 꼼꼼하게 준비를 한 후에야 당첨금을 청구하기 위해 절차를 밟은 것이다.

참고로, 한국 신문에서 번역한 글 중에는 오역이나 임의 번역이 많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내용 중에도 당첨금을 받아갔다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한국처럼 곧바로 당첨금을 받는 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당첨금을 청구하고 나면, 내부 프로세스를 밟은 후, 4~6주 후에 수표(수령인의 이름이 인쇄된, 혹은 쓰여진)가 수령인의 주소로 보내집니다.
그러면 수표를 자신의 은행에 제출하면, 약 1주일 정도 소요된 후에 최종적으로 계좌에 입금처리가 됩니다. 한국의 번역자들은 한국의 문화를 바탕으로 번역을 할 때에 종종 오역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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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금 약 4,500억원에 달하는 ‘파워볼’ 복권에 당첨된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북부의 한 퇴직 남성이 캘리포니아 복권 당국에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고 2일(이하 현지시간) 전해졌다. 복권 당첨발표는 지난 2월 이뤄졌는데, 이 남성은 4월 첫째 날이 돼서야 당첨금을 받으러 나타났다.

레이먼드 벅스턴이라는 이름의 당첨자는 지난 2월 19일 발표된 당첨 복권을 들고 한 달 하고도 10일 정도가 지난 1일 새크라멘토의 복권관리국에 모습을 보였다.

복권당국은 나이를 밝히지 않은 벅스턴이 영화 ‘스타워즈’ 캐릭터인 요다 그림 밑에 “제다이(스타워즈의 평화기사단)의 행운이 나에게 왔다”고 적힌 빛바랜 티셔츠를 입고 나타나 당첨금을 수령했다고 전했다.

벅스턴은 샌프란시스코 북동쪽에서 약 64km 떨어진 캘리포니아 북부도시 밀피타스의 셰브런 주유소 편의점에 점심 샌드위치를 사러 들어갔다가 2달러짜리 복권을 구매했다고 캘리포니아 복권당국이 전했다.

벅스턴은 자신의 이름이 공개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복권 당첨 기념사진 촬영 시에는 얼굴을 비치지 않았다.

벅스턴이 행운의 복권을 구입한 상점 직원들은 자신들의 가게에서 복권을 사간 손님이 거액의 복권에 당첨됐다는 소식을 듣고 몹시 흥분했다.

허파인더 카우르는 “굉장하다. 그 남성은 우리 가게 단골손님 중 한명인데 그가 4500억원 복권에 당첨됐다니 진심으로 기쁘고, 좋은 소식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그가 잘 돼서 너무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당첨번호 17, 49, 54, 35, 1과 파워볼 번호 34로 캘리포니아 주 사상 가장 높은 당첨금액을 받게 된 사실을 안 벅스턴은 감격에 겨워 말을 잇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복권 당국은 거액이 걸린 복권에 단독으로 당첨된 벅스턴이 이날 4500억원 전액을 받는 연금 형식이 아닌 현금 일시 수령 방식을 선택해 세전 금액인 약 2560억원을 받아갔다고 전했다.

벅스턴은 자신의 당첨 사실을 확인한 뒤 법률 및 재정 자문을 받느라 돈을 찾으러 오는데 시일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벅스턴은 복권 당첨 사실을 듣고 몇 번이나 번호를 재확인했으며 며칠 밤 잠을 못 잤다고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벅스턴은 당첨금으로 여행을 하고 어린이를 위한 자선단체를 설립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복권 당국에 전했다.

파워볼은 미국 43개 주와 워싱턴DC,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구입할 수 있다.

지난 2년 동안 파워볼 당첨금액은 급격히 증가했다. 그 이유는 지난해부터 파워볼 복권 구매가격이 1달러에서 2달러로 2배 오르고,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 주가 파워볼 판매에 동참하면서 당첨금이 크게 높아진 것이다.

한편 지난해 5월 플로리다 주의 한 주민은 파워볼 사상 최고 당첨금액인 약 6240억원을 받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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